韓重 사진촬영 被訴 三星重직원 소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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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昌原=許尙天기자]삼성중공업 직원들의 한국중공업내 크레인 시설물에 대한 사진촬영 피소사건을 수사중인 경남 창원경찰서는 18일 오후 삼성중공업 沈영석과장(34)등 직원 4명을 소환,한국중공업 방문 동기와 사진촬영 경위등에 대해 조사했 다.
경찰은 이들이 사진찍은 크레인 설비가 89년에 설치된 것이고동종의 크레인 시설이 항만등에 설치돼 있다는 업계의 주장에 따라 沈과장등이 둘러본 크레인 설비에 대한 첨단기술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앞서 17일 고소인인 한국중공업 비상계획부 주광회(朱光會.49)부장을 조사한데 이어 크레인 기사와 정문 경비원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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