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熙宮 부지에서 공동취사장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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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조선왕조 경희궁터에서 공동 취사장으로 추정되는 건물 기초가 발견됐다.
서울시는 14일 종로구신문로 경희궁터에서 건설중인 시립박물관기초공사중 우물터.기류.수로.돌구조등이 포함된 취사장 터가 발견돼 한국건축문화원에 발굴및 조사를 의뢰했다.
시는 발굴지점의 남쪽 중앙에서 직경1.5m,깊이 10m가량의원형 우물터와 다량의 그릇조각등이 나오고 온돌및 주춧돌의 배치상태등으로 미뤄볼 때 취사장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嚴泰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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