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총파업 곳곳마비-조기총선등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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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다카 AP.AFP=聯合]칼레다 지아 총리의 사임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는 야당 주도 총파업으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등 전국의 주요 도시들이 13일 하룻동안 마비상태에 빠졌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방글라데시 야당은 지아총리가 제시한 권력공유안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에 나섰는데 야당측 시위대는 12일밤부터 주요 도시들에서지아총리 지지세력과 투석전을 벌이고 사제폭탄을 터뜨리는등 격렬하게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부 시라지간지와 나토레에선 35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주요 야당인 아와미연맹(AL) 지도자 셰이크 하시나 와제드는야당의원들이 의원직을 총사퇴하고 12일 오후 개회한 제17회 정기국회에도 불참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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