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李海錫기자]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기본계획수립을 위한용역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교통개발연구원은 11일 광주시.전남도청회의실에서 시.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관련한 설명회를 갖고 14일부터 교통량 조사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제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9월 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수 립 용역을 의뢰받은 교통개발연구원은 ㈜유신설계공단과 함께 내년 9월말까지▲노선선정▲역배치▲건설계획 및 운영계획 등을 확정하고 내년 5월 이전에 정책협의와 중간보고회를 가질 방침이다.
교통개발연구원측은 『이번 기본계획은 90년 기존철도의 개량을전제한 타당성 조사와는 달리 고속철도 신설개념으로 수립된다』며『건설시기는 경제성분석 결과에 따라 교통부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