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3년내 黨政 세대교체 長次官級 절반퇴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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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劉尙哲특파원]중국공산당이 21세기에 대비,앞으로 3년내에 현재의 장차관급 인사중 절반을 퇴진시키는 대대적 세대교체를 단행한다고 홍콩의 親중국계 시사월간지인 즈징(紫荊)최신호가보도했다.
이 잡지는 오는 97년 제15차 전국대표대회 이전까지 연로한고위 黨간부들에 대한 퇴진작업을 벌여 현재 중앙과 국가기관의 장차관중 절반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 성(省)과 자치구.직할시의 지도급 당정(黨政)인사들의3분의 1이 교체되며 실무책임자들인 사(司).국(局)장급 간부들 또한 같은 기간내에 3분의 1이 바뀐다고 밝혔다.
즈징은 이같은 원로 공산당 간부들의 교체는 지난9월 제14기黨중앙위원회의 제4차 전체회의(4中全會)에서 당간부들의 자질제고 결의와 함께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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