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상,도입 29년만에 1만개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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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국내 오퍼상(갑류무역대리업체)수가 1만개를 넘어섰다.
한국무역대리점협회에 따르면 65년 국내에 무역대리업제도가 도입된지 29년만인 10월24일 등록업체수가 1만개를 돌파했으며29일 현재 1만30개업체가 등록돼 있다는 것이다.
올들어서만 1천7백여개가 늘어난 셈인데 최근 들어서는 하루 평균 6개꼴로 업체가 새로 생기고 2~3개 업체는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퍼상의 이같은 증가는 최근 몇년새 부쩍 늘어난 외국업체의 국내시장 공략을 반영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대리업이 지금의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바뀌면 업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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