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 솔제니친 귀국후 첫 하원서 연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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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지난 5월 귀국한 후 처음으로 28일 러시아하원에서 연설을 갖고『현재 러시아에는민주주의는 없고 고통만 있다』며 러시아의 현실을 비판했다.
그는『러시아에서는 여전히 과거 소련시절의 관료들이 민주주의자로 위장해 국가경영을 주도하고 있다』며『우리는 이것이 민주주의가 아님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이것은 소수 독재주의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AF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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