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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하인이야' 소리 들은 이민자…'제2의 파친코' 들고 한국 왔다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작가. 사진 다산북스, Nola Logan "제 영혼을 형성하는 건 한국어에요. 그 가치관을 심어준 언어로 이 책이 다시 태어나는 걸 보니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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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尹엔 '인간다움' 李엔 '수모 참는 법' 담은 책 권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 캡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3일 여야 주요 대선 후보에게 나란히 ‘인간다움’을 다룬 책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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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OOO에 전 세계 물가·반도체 들썩…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 뒤 중국의 제조업이 전력난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해 철강 등 제조업으로 충격이 번지고 있다. 사진은 중국 안후이성의 석탄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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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보다 무서운 독극물 테러, 조선 임금 27명 중 8명이 독살
러시아 야당 지도자 나발리가 노비촉에 테러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AFP]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그의 정적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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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진보, 행동은 물질적 욕망 좇고 계층세습
━ 강남좌파 & 브라만좌파 ‘살롱좌파’의 대명사인 사르트르(가운데)와 그의 연인인 보부아르가 좌파 혁명가인 체 게바라와 대화하는 모습. [사진 위키피디아] ■ 인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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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보수건 진보건 불의는 불의다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나쁜 것은 힘들이지 않고 무더기로 얻을 수 있다네/길은 평탄하고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네/그러나 미덕 앞에는 신들이 땀을 가져다 놓으셨지” 고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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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1901년 후보에도 못 올랐던 톨스토이…1933년에서야 '이반 부닌' 첫 수상
1901년 노벨상을 수여하기 시작한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는 모두 111명이다. 이들 중 논란이 없었던 수상자는 없었을지 모른다. 역대 수상작가는 무슨 이유로 노벨문학상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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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생각지도] 썩은 내 나는 이념의 입을 닫아라
이훈범논설위원온 나라에 냄새가 진동한다. 시대착오적인 이념의 쉰내다. 악취(惡臭)에 구취(口臭)까지 더했다. 자기 속셈, 자파 이익에 따라 부러 풍기는 역겨운 입 냄새다. 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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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생각지도 … ] 외로운 늑대의 인큐베이터
이훈범논설위원 영국 사상가 버트런드 러셀은 98세까지 살았다. 논리학·수학·철학·문학·예술을 망라하는 20세기 대표적 지성으로 일컬어지지만 그것은 인생의 절반에만 해당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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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한대수 가수
동영상은 joongang.co.kr완전한 사랑의 하나님 저희 삶이 이토록 불완전함을 두고 보시렵니까? 천국의 완전한 행복을 알려면 영혼은 반드시 고통부터 경험해야 합니다.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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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우크라이나 때문에 쓰라린 날 올 것"…68년, 93년 두 차례 예견
푸시킨 국립미술박물관에서 열린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란 전시회를 방문하는 손님. [세르게이 사보스티야노브] 2014년 5월 러시스카야 가제타는 “‘붉은 바퀴‘의 저자가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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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2015년 신 한·일 협정’이 필요한 이유
김현기도쿄 총국장 “위안부 문제는 인권문제예요. 제대로 배상하고 넘어가야죠.” “알아요 알아. 우리 일본이 잘못한 건 알겠는데,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서 법적으로 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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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진실의 한마디가 전 세계보다 무겁다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러시아 민중은 반세기 동안 거칠고 형편없는 음식을 먹어온 탓에 생물학적으로 퇴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정치적 선동, 사상적 세뇌, 종교와 문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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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태도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
“여느 때처럼 아침 다섯 시가 되자 기상을 알리는 신호소리가 들려온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One Day in the Life of Ivan Denisovich)는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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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확정 뒤 소련선 “매국노”… 추방 피하려 수상 거절
2011년도 노벨상 수상자 명단이 모두 발표됐다. 그런데 매년 속이 쓰리다. 과학과 경제·문학 분야에서 한국인 수상자는 아직 소식이 없다. 이웃 일본은 모두 19명의 수상자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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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수천년 싸워온 적, 질기디 질긴 그 이름은 ‘암’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 싯다르타 무케르지 지음 이한음 옮김, 까치 584쪽, 2만5000원 이것은 전쟁사, 정체 모를 괴물에 대한 수기(手記), 거대한 백과사전이자 심연을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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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큰돈과 콘돔』이대환 지음실천문학사 펴냄‘큰돈’과 ‘콘돔’은 탈북자 표창숙과 김금호가 쓰고 있는 암호다. 이 소설은 두 주인공의 하루를 묘사하며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이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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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양심’ 솔제니친 타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러시아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사진)이 3일 밤 심장마비로 인해 89세로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옛 소련 시절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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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치 지키려 ‘시대와의 불화’로 살았다
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자신은 좋아할 것 같지 않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러시아인 미국 망명객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였던 이오시프 브로드스키의 시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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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하루의 힘
'블룸스데이'를 아시나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는 매년 6월 16일을 '블룸스데이'라고 부르며 축제를 벌인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즈'의 주인공 레오폴드 블룸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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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솔제니친 찾은 푸틴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右)이 12일 옛 소련 시절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89)의 집을 방문해 휠체어에 앉아 있는 그와 악수하고 있다. 푸틴은 이에 앞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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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제니친 '부활'
솔제니친이 미국 망명 시절 한 대학에서 소련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의 강연을 하고 있다.[중앙포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련의 대표적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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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키워낸 첼리스트 로스트포비치 80세로 타계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종양 전문센터에서 타계했다. 80세.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해말부터 간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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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 80세로 타계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의 종양 전문센터에서 타계했다. 80세.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해말부터 간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