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株 뉴욕증시 상장 국내 두번째 첫날 약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내기업중 두번째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한국전력의 주식예탁증서(DR)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27일(뉴욕 현지시간)3억달러어치,1천4백96만8백32단위가발행된 한전 DR는 NYSE개장과 함께 발행가격인 20.125달러에 거래가 시작돼 시종 약세를 보인 끝에 시초가격보다 0.
5달러 하락한 19.625달러에 마감됐다.상장 첫날 거래량은 1백60만1천5백단위로 총 발행량의 10.7%.
〈관계기사 10面〉 이에 앞서 인수단에 참여한 금융기관에 넘긴 발행가격은 27일 국내증시 종가 3만7백원에 5%의 프리미엄을 붙인 20.125달러로 결정됐다.적용환율은 이날 美중앙은행이 고시한 정오(正午)환율인 달러당 8백1.1원이다.이에 따라 이번 DR상장으로 한전은 모두 7백48만4백16주의 신주를새로 발행했다.
〈李 準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