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즈니스>러 “외채부담 더 탕감해줘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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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모스크바 AP=聯合]러시아는 국고가 너무 고갈되어 외국 채권자들에게 감축된 부채도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이며 채권자들이 부담을 더 줄여주는 문제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올레그 다비도프 대외경제관계장관이 말했다.
다비도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올해 채권자들에게약 50억달러를 상환할 계획이며 내년도 상환액은 65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런던클럽과 파리클럽 사이에 이루어진 합의에따라 부채 상환과 관련된 예산부담이 현재 러시 아의 경제능력을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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