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아일랜드 정상회담 북아일랜드 평화案 의견접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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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브뤼셀=南禎鎬특파원]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앨버트 레널즈 아일랜드총리는 24일 북아일랜드의 장래를 둘러싼 정치적 해결방안과 관련,의견차를 좁혔다고 밝혔다.
이들은 런던 북부 체커스에 있는 메이저총리 별장에서 3시간에걸친 정상회담을 마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이번 회담이 북아일랜드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일정을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었으나양측의 의견이 솔직하게 개진됨으로써「구체적 진 전」을 이룩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영국은 런던데리.스트라반등 북아일랜드 일부 지역에주둔했던 병력을 철수시켰다.이에대해 신페인당은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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