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형 1메가 S램 現代전자 국내 첫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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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현대전자(대표 鄭夢憲)는 국내 최초로 저전압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세대형 1메가S램(사진)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반도체는 전원공급이 계속되는 동안 메모리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S램으로 그동안 S램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과전력소비를 3.3V의 저전압으로 낮췄다.또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가 동작하는 속도와 같은 속도를 보일 수 있는 동기화(同期化)방식을 채택,4나노초(2억5천만분의1초)의 초고속 연산(演算)처리가 가능하다.
내년부터 양산될 이 반도체는 美AT&T.모토로라.마이크론사등만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제품이다.세계시장규모는 98년 1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金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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