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노선 동호대교로 변경-서울시 교통대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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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시는 22일 교통개발연구원과 함께 성수대교 붕괴에 따라 평소 이곳을 통과하던 10만5천여대의 차량 소통대책을 마련했다.특히 성수대교 총통행량의 약17%를 차지하던 화물차의 경우 도심진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영동.잠실대교등 성수대 교 동쪽 다리를 통해 동부간선도로등으로 진입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그림참조〉 ◇노선버스 우회=가락동 농수산시장~상계동을 운행하는 235,235-2와 과천~번동간 16번 버스등 8개 노선1백56대의 버스를 응봉로터리~독서당길~옥수역~동호대교~압구정역으로 돌아가도록 했다.이와함께 동호.영동대교의 과다한 교통 량 집중에 대비,강남및 성동.동대문.중구지역 주민의 자가용 이용을 가급적 억제해 주도록 당부했다.
◇강남→강북.상계 방면=올림픽대로 강서쪽에서 진행해오다 성수대교를 건너 의정부.상계등을 오갔던 차량의 경우 한남대교를 건너 옥수동 독서당길과 강변북로를 거쳐 동부간선도로에 진입해야한다. 올림픽대로 강동쪽에서 성수대교를 건너던 차량은 영동.잠실.올림픽.천호대교를 통해 강북으로 진입토록 했다.그러나 강서쪽올림픽대로에서 각 교량에 직접 진입하는 길이 없어 교량앞 이면도로까지 나와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화물차량은 올림 픽대로~영동대교~강변북로~성수교~동부간선도로나 올림픽대로~영동대교~동2로~군자교~동부간선도로가 바람직한 노선으로 지적됐다.화물차량이영동대교를 건널 경우 자양로~천호대로~군자교를 통해 동부간선도로에 진입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
◇강북→강남 방면=일반차량은 동부간선도로~성수교~독서당길을 거쳐 동호대교나 한남대교로 진입하면 되고 동부간선도로에서 군자교를 탈 경우 동2로를 통해 영동대교로 가거나 천호대로를 거쳐잠실대교나 올림픽대로로 다소 멀리 우회해야한다.
화물차량은 동부간선도로~군자교~천호대로~올림픽대로로 가거나 동부간선도로~군자교~동2로~영동대교로 진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金石基.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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