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즈니스>中國 大連에 한국공단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홍콩=聯合]한국.미국.중국등 세나라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대련개발구(大連開發區)내에 한국공단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홍콩의 대표적 중국계 신문 문회보(文匯報)가 17일 보도했다.
한국의 한국건축㈜과 미국의 로버트社및 중국의 대련개발구천지공사는 한국기업의 투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대련개발구 내에 4천만달러를 합작투자해 1평방m에 이르는 한국공단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합의는 16일 폐막된 대련개발구의 제1회 경제기술합작상담회에서 이들 3개 회사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을 비롯,미국.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가와 지구에서 70여 외국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중국에서도 1백여 기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이 신문은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