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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전지현 '힙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얼짱 몸짱에 이어 '힙짱'까지 탄생했다. 권상우 전지현이 그 주인공.

힙짱은 힙이 가장 섹시한 사람. 지난 2일부터 10일 동안 캐포츠 브랜드 EXR과 마이클럽, 굿다이어트 등 3사 공동으로 진행된 '힙이 가장 섹시할 것 같은 연예인' 설문조사 결과 권상우와 전지현이 각각 37%, 41%의 득표율로 남녀 1위를 차지했다.

1만 1020표를 얻은 권상우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왕(王)'자가 새겨진 상반신 몸매를 드러낸 후 몸짱으로도 불려왔다. 남성미와 함께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보여준 섬세함이 조화를 이뤄 최근 불고 있는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연예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섹시한 춤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요계의 몸짱 비가 9488표로 권상우의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조인성 정우성 소지섭 순.

전지현이 작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효리를 제친 것은 의외. 1만 2118표를 얻어 8882표에 그친 이효리를 큰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데뷔 초기 섹스 어필한 춤으로 화제를 모은 CF가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효리에 이어 3위를 차지한 한채영은 데뷔 초부터 바비 인형을 닮은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 김정화가 4~5위를 차지했다.

EXR은 권상우와 전지현에게 섹시한 힙을 부각시킬 수 있는 트레이닝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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