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다이제스트>진도,고각로등 환경사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모피의류 제조업체인 ㈜진도(대표 金永進)가 쓰레기 소각로건설.운영등의 환경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계열사인 진도종합건설을 통해 작년 9월 수주한 전남 순천시의 쓰레기 소각로 건설공사를 지난달말 준공,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순천시 왕지동 위생매립장에 설치된 4백50평 규모의 쓰레기 소각시설은 하루 24t의 각종 쓰레기 소각능력을 지녔으며 완공까지 총12억원의 공사비가 들었다.진도는 또 구미공단.시화공단에 각각 쓰레기 소각시설을 만들어 내년부터 공단내에 서 업체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유료로 소각처리해주는 폐기물처리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구미공단의 쓰레기 소각시설은 하루 처리능력이 60t수준으로 지난 9월말 착공해 내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공사비는 부지매입비용을 포함, 총7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화공단의 경우 하루 처리능력은 4백50t으로 내년 상반기중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단계에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