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고입 20%반영-서울시교육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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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학과시험 위주로 운영돼온 고교입시에 자원봉사활동및 특별활동 내용도 20% 비율로 반영되게 됐다(中央日報 8월12일字 1面보도).서울시교육청 이준해(李俊海)교육감은 7일 국회교육위 국정감사에서『중학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98학년도 고교입시부터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등을 중학 내신성적의 20% 내외에서 입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李교육감은 이날 오후 민자당 김호일(金浩一)의원의『전인교육을강화하기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입학성적에 반영할 의사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보다 구체적인 세부방침은 이달중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李교육감은 또 전인교육을 위해 중학교에서는 시험성적 경쟁을 없애기 위해 성적표등에서 석차표시를 없애고 국민학교에선 모든 시험을 폐지하도록 일선 학교에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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