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여울驛옆 체비지 萬여평 내년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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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시에 남은 최대규모의 체비지인 강남구대치동 지하철 학여울역옆 1만여평의 부지가 내년초께 일반에 매각된다.
서울시는 강남구대치동514 일대 체비지 1만7백여평을 한필지로 묶어 내년초께 일반에 매각키로 했다.
이에따라 일반주거지역인 이곳이 매각되면 대단위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는「주상복합타운」이 형성되거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강남에 자리잡은 최대의 노른자위 땅인 이 지역은 지하철3호선 연장인 학여울역이 바로 옆에 위치한데다 뒤쪽으로는 양재천이 흐르는등 교통여건과 주거환경도 좋아 기업체들의 입찰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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