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오늘 창립40돌 내년 매출 1천억돌파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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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한독약품(대표 金信權)이 7일 창립40주년을 맞았다.
54년 설립(당시 상호는 현대약품)돼 의약품.진단시약.정밀화학 사업에 주력해온 한독약품은 58년 현재의 상호로 이름을 바꾼뒤 훽스트산업 코리아(87년,필름감광판.전자화학),한독건강(88년,의약품.건강관련제품),룻셀코리아(91년,처 방용 의약품)등의 계열사를 잇따라 세우면서 국내굴지의 의약품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한독약품은 이날 경기도 안성의 한일은행연수원에서 사원체육대회를 갖고 2000년대를 향한 장기발전결의를 다짐했다.
지난해 충북음성군의 대풍공업단지내 대지 2만7천5백여평.연건평 1만여평의 최첨단 우수의약품생산관리기준(KGMP)공장을 착공,내년초 준공할 예정이다.이를 계기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해 내년에는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또 수년내「시약및 기기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한독약품은 현재 독일의 훽스트사가 33.4%의 지분을 출자한 가운데 종업원이 6백60명이며 지난해 5백75억원,올상반기 3백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李在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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