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진안.장수.남원 일부지역 관광지로 개발-전북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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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全州=徐亨植기자]전북도는 무주.진안.장수.남원군 일부지역 8백평방㎞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관광지로 개발키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정된 지역균형개발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내 총면적 8천평방㎞의 약10%인 무주군등 이들 4개군지역 일부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상하수도.도로등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해 관광지로 개 발한다는 것. 이에 따라 도는 이들 지역의 개발계획을 마련키 위한 용역비3억원을 이미 확보하고 내년에 개발계획을 수립해 오는 96년 실시계획을 마련,건설부의 승인을 받아 관광단지 조성.온천개발.
농촌집단거주지역 조성등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방 침이다.도는이를 위해 이달중 해당지역 군관계자 회의를 열어 지침을 시달하고 이달말께 지정조사를 거쳐 건설부에 개발촉진지구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앞으로 기반시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중앙정부가 전액 지원하고 관광단지.온천개발등에 필요한 인.허가사항은 현재 22종류에서 앞으로는 개발촉진법률 하나로 간소화돼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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