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남북 국방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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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제2차 국방장관회담을 27~29일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은 이날 군사실무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무회담 결과 남북은 국방장관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인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의 이행을 위한 군사적 대책을 의제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4일 ▶서해상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며 ▶남북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조치 등을 협의하기 위해 국방장관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김민석 군사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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