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회간접자본 공사 영산강 개발등 17건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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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내년에 양산~구포간 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포항항.부안댐.주안댐계통 광역상수도등 19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공사가 완공된다.
이와함께 대구지하철 2호선공사,부산 다대포항건설,울산권 광역상수도사업등 17개 공사는 새로 시작된다.과거부터 이어지는 계속사업은 경부고속철도.영종도 신공항등 64건이다.
27일 정부가 95년 예산안(案)을 통해 확정한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내년중에 중앙고속도로(대구~춘천)구간중 춘천~홍천,대구~안동,원주~제천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이밖에 일산선 복선전철과 서울~구로 3복선 전철공사가 마무리된다. 내년에 새로 시작되는 사업에는 2015년까지 총 1조1천억원이 들어가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과 3천2백80억원이 투입되는 영산강 대단위 농업개발사업등이 포함되어 있고 대구~경산~청도~밀양~삼랑진~부산을 연결하는 새 고속도로( 1백㎞)공사가 착공되며,대구~포항간 고속도로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시작된다.
부산 사상공단과 김해시,서울천호동과 하남시간에 경전철을 민자(民資)로 건설하기 위해 설계작업에 들어간다.
또 인천.포항.진주.원주.강릉.정주에 농수산물 도매시장공사가착공되고,장흥.해남.완도등지의 물부족을 덜기 위해 탐진댐(전남장흥군)공사도 시작된다.
이와함께 대구지하철 2호선공사는 99년 완공을 목표로 약 1조2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청주.김해.목포.울산.속초공항의 확장공사가 이어진다.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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