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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한 가지를 선택하면 다른 999가지는 포기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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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당신이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당신 스스로 그 일을 원했기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무언가 한 가지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999가지 가능성을 포기한다는 것이다…중요한 것은 포기한 999가지가 아니라 당신이 선택한 한 가지 일이며, 그 일에 대한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다.”

-출세가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와 목표를 추구하여 성공을 이루는 ‘오메가형 인간’이 되는 법을 안내하는 『행복한 게으름뱅이』(외르크-페터 슈뢰더 지음, 배진아 옮김, 더난출판, 208쪽, 1만원)에서

“아내에게 명절 시댁에 가는 일은 전근대의 시공간으로 들어가는 일종의 시간여행 같은 것이다. 어떤 때는 열 시간 넘게 걸리는 길이지만 더 끔찍한 것은 그 길이 가부장적 질서 속으로 넘어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내는 매번 명절 때마다 시차 적응을 못해 멀미와 두통으로 시달린다.”

-솔직 담백하면서도 명랑하고 유쾌한 결혼 이야기를 모은 『아내가 꼭 읽어야 할 남편 생태 보고서』(김상득 지음, 샘터, 200쪽, 9000원)에서

“만약 어떤 생각이나 프로젝트가 훌륭하고 가치가 있다면, 그리고 인력으로 가능한 것이라면 항상 신중하게 고려한다. 전에 그것을 해본 적이 전혀 없거나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더라도 말이다. 절대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니까 이 일은 못 하겠어’라고 말하지 않는다.”

-고교 중퇴생에서 기사 작위를 받은 기업가로 우뚝 선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자서전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이장우 외 옮김, 리더스북, 320쪽, 1만300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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