裡里 도시계획案 통합때까지 유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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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裡里=徐亨植기자]이리시는 익산군과의 행정구역 통합 분위기를조성하기 위해 현재 독자적으로 추진중인 이리시 도시 기본계획 변경을 당분간 통합이 성사될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김만종(金萬鍾)이리시장은『지난 7월 건설부에 승인을 요청해 현재 관련 부처의 실무진에서 검토중인 「이리시 도시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처리를 당분간 유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金시장은 『익산군과의 통합이 다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기본계획 변경안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통합이 성사되면 익산지역 주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새로운 광역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마련해 건설부에 올린 기본계획 변경안은 익산군의 15개읍.면 가운데 금마.오산.춘포등 3개 면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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