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특수부대 창설-내부불만 세력 대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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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모스크바 AFP=聯合]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군대내 불만세력들의 소요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모스크바 주변에 독자적인지휘체계를 갖는 새로운 엘리트군조직망을 구성하도록 지시했다고 러시아의 네자비시마야 가제타紙가 14일 보도했다.
새로운 군조직망은 특히 독일과 발트해 연안국가들로부터 최근 철수한 군인들의 불만에 따른 행동을 진압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강조했다.
이 신문은『엘리트군조직은 모스크바 주변에 창설되며 여기에 선발되는 군인들은 특별한 근무조건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며 주로제2 타만스카야 기계화사단,공수여단,군수부대 등에서 병력이 선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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