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보행에 방해,레닌銅像부숴 러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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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레닌 동상을 파괴한 한 러시아인이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고 공산계 일간 소베츠카야 로시야지가 26일 보도.
이 신문은 남부 러시아의 북부 오세티아에 살고 있는 블라디미르 바닌(22)이「보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블라디카브카츠시 중앙광장에 있는 레닌 동상을 넘어뜨렸다고 보도.
이 신문은 바닌의 소행이 정치적 동기에서 나온 것이 아닌 「단순범행」이었기 때문에 징역형과 아울러 동상의 가치에 해당하는7천5백만루블(미화 3만5천달러 상당)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소개.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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