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가 맡은 주식형 수익증권 10조원 돌파 눈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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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투자신탁회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受託高가 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식형 잔고는 증권사의 고객예탁금과 함께 주식에 대한 잠재 매수기반을 나타내는 주요지표로 취급되고 있다.
韓國.大韓.國民.韓一.第一.東洋.中央.韓南등 국내 투신 8社의 주식형은 23일 현재 9조9천5백39억원으로 10조원에 4백여억원차로 다가섰다.주식형 수탁고는 올들어 눈부신 증가를 거듭해 지난 1월27일 8조원,4월11일 9조원을 차례로 돌파한바 있다.
〈그림참조〉 과거에 주식형 수탁고는 주식시장 흐름에 따라 기복이 심했으나 올들어서는 장세 흐름과 큰 관계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층이 매우 두터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주식형펀드의 평균 주식편입비율은 65% 안팎이다.
이에비해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시장금리의 상승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明暗이 갈리고 있다.이런 현상은 本紙가 독자개발한「수익증권동향 그래프」에서 한눈에 드러나고 있다.
〈李 準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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