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직장인 재테크 변화는 저축→□□

중앙일보

입력

직장인들의 재테크 수단이 점차 저축에서 펀드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와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이 최근 재테크를 하고 있는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조사한 결과(재테크 투자비용을 100으로 산정) 저축의 비중이 3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보험(21.4%), 펀드(17.3%), 주식(9.3%), 부동산(7.4%) 등의 순이었다.

1년 전에도 재테크를 했다고 응답한 730명에게 투자 변화 과정에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저축(44.1%)으로 순위에는 변함없었지만 비중은 직년에 비해 5.2%P 하락한 반면 펀드(11.9%)는 5.4%P 상승했다. 부동산(8.1%)과 주식(9.0%) 은 소폭 감소했다.

오픈샐러리 측은 “1년 전 저축에 몰린 종자돈이 펀드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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