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르간으로 듣는 바그너 합창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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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상임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중인 올리비에 라트리(42.파리 음악원 교수)의 내한 독주회가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열린다. 프랑스의 현대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해석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DG 레이블로 메시앙 전곡 음반을 냈다. 이번 공연에선 바흐의'샤콘''오순절 칸타타를 위한 코랄', 모차르트의'아다지오와 푸가', 라흐마니노프의'전주곡', 프로코피예프의'토카타', 바그너의'순례자의 합창'등 바이올린.피아노.합창 등 다른 악기로 작곡된 음악을 오르간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02-78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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