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베트남등 6국 메콩강 공동계획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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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聯合]인도차이나의 젖줄인 메콩강 주변국가들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泰國.베트남.라오스등 6개국의 과학기술장관및 대표들은 20일 방콕에서 경제개발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
이들은「제1차 메콩강 주변국 과학기술 국제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과학.기술.인적자원 개발분야에서 협력키로 다짐하고 이번 회의는 메콩강을「번영의 강」으로 바꾸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태국의 피산 무라사트사톤 과학기술환경장관은 메콩강 공동개발 사업으로 수력자원 시설을 포함한 수자원개발과 순환도로및 東西하이웨이.쌀농사.관광등을 강조했다.메콩강은 현재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으로 총 1백20억달러규모의 각종 프로젝트가 6개국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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