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주지사 부인, NBC 뉴스 리포터 사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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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액션 영화배우 출신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가 3일(현지시간) 주지사 부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언론인으로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NBC 뉴스에서 사직했다.

슈라이버는 그러나 NBC 관계사의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트라인 NBC'의 리포터인 슈라이버는 슈워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뒤 NBC 뉴스로부터 장기 휴가를 받았으며 남편이 승리한 뒤 업무에 복귀해 '데이트라인 NBC'에 두차례 앵커로 출연했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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