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프로그램 추천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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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부족하면 스쿨링이 제격

영어와 미국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고 싶다면 미국 국무부 주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학교는 공립 또는 사립 학교, 홈스테이는 미국인 자원봉사자 가정에 배정된다.
만 15~18세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최근 3년간 교과 성적 ‘미’ 이상, SLEP 5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글로벌에듀엔트레블은 이달말까지 등록하면 100만원 할인·성적우수장학생·SLEP 우수장학생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시애틀 타코마 스쿨링은 해외 경험이 부족한 초등학생 및 중학생에게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쿨링은 향후 장기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정규수업에 참가해 학교 생활을 체험해 보는 미니 유학 프로그램이다.
공립 또는 사립학교, 미국인 또는 한국인 홈스테이 및 현지 한국인 가디언 서비스를 통해 편안하게 영어에 몰두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 ~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월 초부터 6주간 진행되며, 글로벌에듀엔트레블은 이달말까지 등록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50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년 글로벌에듀엔트레블 국제교류팀장 / 02-539-2727
 
관리형 유학 축소판이 떴어요
캐나다 배형석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미국 시애틀 지역에서 3개월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현지 문화체험과 유학의 맛보기 프로그램으로서 캠프가 아닌 관리형 유학의 축소판이다. 장기 유학에 앞서 현지 적응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3개월 과정을 마치고 모든 학점을 인정받으면 희망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시애틀 린우드 지역의 노스 사운드 크리스천 스쿨(North Sound Christian School)에서 진행된다.

참가학생은 배형석교육원 직영기숙하우스에서 생활한다. 방과 후에는 영어·수학·B/T 수업이 하루 3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일반 사립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내용의 추천장이나 포트폴리오·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 그 과정을 마치면 국내에 들어올 때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지 학교에 한국인 카운슬러가 있어 학생들이 문화를 익히고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
배임석 배형석교육원 해외사업본부장 / 02-3448-8200
 
한국학생이 없는 사립학교 '굿'
특목고 입시전문 기관인 페르마는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중학생을 위한 입시형 관리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학생이 거의 없는 1000명 규모의 보스턴 사립학교에서 오후3시까지 학교 수업을 받고 방과 후 5시간의 수업이 매일 이루어진다. ESL 프로그램, 학년별 필독서, 학교 과제 지도, SSAT 준비, 국내 복귀 학생을 위한 수학 수업이 매일 진행된다.

주말에는 한글학교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또한 MIT 수학 경시대회나 AMC 준비도 병행한다. 또 교육도시인 서부 얼바인에서도 초등학생을 위한 관리 유학을 진행한다. 학교에서 현직 교사들을 중심으로 영어 및 과제 지도 등의 방과 후 수업이 이뤄지고 페르마 직영 캠퍼스에서 수학을 비롯한 국내 학업 과목 지도가 이뤄진다.

한국 학생이 없어 학생들이 미국 학교 생활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고 한국에서 파견된 페르마 수학교사의 24시간 밀착관리가 이뤄진다. 주말에는 월 2회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소 학습량이 많은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명문학교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박진용 페르마에듀 해외사업본부장 / 02-3452-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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