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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정당 지지도 한나라 51.1% 차지

중앙일보

입력

대통합민주신당이 ‘모바일투표 경선 흥행’으로 기사회생했지만 조직동원, 금권선거 등 불법 논란 등으로 당내 불씨가 남아있는 상태다. 민주당은 조순형 후보의 사퇴를 촉발시킨 불법경선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어고 있다. 신국환 후보는 불법선거 시정을 촉구하며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일찌감치 후보를 정한 한나라당은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조인스풍향계가 지난 10일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0.5%P 하락한 51.1%로서 다른 정당에 비해 여전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주에 비해 0.9%P 상승한 12.6%의 지지도를 보였고, 민주노동당이 1.6%P 상승한 7.9%, 민주당은 4.3%, 국민중심당은 0.4%로 나타났다.

지역별 변화의 경우 한나라당은 대구ㆍ경북에서 10.8%P 상승한 반면,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8.1%P 하락했다. 대합민주신당은 최근 국민경선을 치른 광주ㆍ전라에서 9.2%P, 인천ㆍ경기에서 4.5%P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한나라당은 진보층에서 7.8%P의 상승이 있었고 전통적인 지지층인 보수층에서는 4.8%가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 [다운받기] 74차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 조사 보고서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대통합민주신당 12.6% 민주노동당 7.9%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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