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동물보호구역 보르네오섬에 건립-말聯.印尼 공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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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콸라룸푸르 AFP=聯合]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보르네오 섬에 1백만 헥타르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동물보호구역을 공동으로설립키로 했다고 말레이시아의 한 관리가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베르나마 통신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州의 고위관리인 아왕 텡아 알리 하산의 말을 빌려 이 계획이 내년에 시행에들어갈 예정이라면서,동물보호구역은 사라와크주의 17만3천 헥타르와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의 8만 헥타르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그는『이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면 이곳은 세계 최대의 동물보호구역이 되며 어느 누구도 이곳에서 나무를 자르거나 야생동물을 해칠수 없다』고 말했다.
양국은 국제열대삼림기구(ITTO)와 합동으로 동물보호구역을 운영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TO는 일본의 요코하마에 본부를 둔 목재 생산및 소비기구로 삼림의 유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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