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김정일 만남 당분간 성사 힘들것-고어 美부통령

[워싱턴=金容日특파원]앨 고어 美부통령은 24일 北韓의 金正日이 金日成장례식에 참석했던 朴普熙세계일보 사장등과 만나 빌 클린턴 美대통령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그같은제안이 가까운 장래에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고어부통령은 이날 美 NBC-TV「언론과의 만남」이라는 시사대담프로에 출연,이같이 말하고『美國과 北韓간 협상에 관해 조심스럽긴 하지만 낙관적 전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北-美고위급회담 일자가 잡히고 북한의 핵개발 동결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분명히 좋은 징조며 핵관련 현안들이 외교협상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전망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북한의 이제까지의 핵개발 과정과 앞으로의 핵개발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상황 파악이 돼있다』며『이 사안들은 앞으로 열릴 회담에서 토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