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내재된 죄의식과 권위의식을 들여다보듯 그려낸 뛰어난 심리극. KBS제1TV 24일 밤9시40분.주연 앤터니 퍼킨스.잔 모로.감독 오슨 웰스.
원제 The Trail.조셉 케이는 섬세하고 나약한 지식인.
어느날 그의 집에 경찰 이 들이닥쳐 죄목도 밝히지 않고 그를 구속한다.자신의 무죄를 열심히 주장하는 케이.그는 자신을 심판하는 경찰.변호사.법관뿐아니라 마지막에는 신까지도 만난다.허세부리는 인간들에 맞서 끝까지 반항하던 케이는 마침내 다이너마이트를 사용, 자폭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