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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채널톱>KBS.TV 미스터리 멜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가정을 지키려는 여자의 본능.그보다 더 강한 것이 있을까.
22일 밤9시55분 KBS-2TV『미스터리 멜로』「김윤경의 모성본능」에서는 가정 파괴범들과 맞서 싸우는 한 가정주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영숙(김윤경)은 남편과 두 남매,그리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주부다.그의 남편 박진세(정욱)는 깨끗하기 이를데없는 공무원.남편의 월급만으론 생활을 꾸려나가기에도 빠듯한지라오영숙은 새벽 우유배달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두 남매의 과외비용을 마련한다.평화롭기만 한 이 가정에 박진세의 옛 애인 장지연(이지연)이 나타나면서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친다.장지연은 박진세에게 미국에서 사업에 성공해 돌아왔다고 말하나 사실 그녀는사기와 공갈.협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이사관 승진에서 탈락,절망감에 빠져 있던 박진세는 화려한 모습으로 자신앞에 나타난 장지연에게 마음이 끌린다.박진세는 아무것도 모르고 장지연이 파놓은 함정에 한발한발 다가가게 되는데….
〈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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