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회담 내달1일 제의-美정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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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東京=陳昌昱.吳榮煥특파원]美國정부는 최근 北韓측에 다음달 1일 北-美 3단계고위급회담을 재개할 것을 제의했으며 이와 관련,21일 뉴욕에서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측과 접촉을 갖고북한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회답을 받을 것으로 전해 졌다.북한측은 21일의 뉴욕접촉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윈스턴 로드美국무부東亞太담당차관보는 20일『뉴욕접촉을 통해 일정을 확정하고 곧 이어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6面〉 美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南北韓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북한측을 적극적으로 고무할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의 새정권이 생존을 위해 핵문제등에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있다고 밝혔다.
한편 日외무성은 북한문제와 관련,韓美 양국과 긴밀히 협조하는동시에 대화노선을 계속 견지한다는 방침을 22일 訪日하는 로버트 갈루치 美국무차관보에게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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