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여의도 야외극장 큰호응 인천.대구서도 행사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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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17일까지 여의도 통일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는 자동차야외극장(드라이브인 시어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인천과 대구 등지에서도 열릴 예정이다.주최측인 한국배우협회와 (주)대우자동차판매에 따르면 이와 별도로 매년 한두차례 야외극장 을 여는 정례화도 추진중이다.
자동차 야외극장은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한국영화기획정보센터와 20세기폭스코리아가 포천의 베어스타운에서 개최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로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진흥공사(사장 尹鐸)가 우수시나리오를 발굴하기 위해 7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나리오 공모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의 경우 총2백50여편이 응모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지난달말 접수를 끝내고 13일까지 심사를 마친 상태며 20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당선작 1편에 1천5백만원,가작 3편에는 각각 8백만원의 장려금이 주어진다.
한편 지금까지 총64편의 입상작 중 18편이 영화로 만들어졌고 5편이 제작중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학생촬영.조명 위크숍 15일까지 영상자료원 제1회「학생촬영.조명 워크숍」이 12일부터 15일까지 서초동 영상자료원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코닥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워크숍은 2년전부터 개최돼 온「한국 촬영감독 워크숍」을 확대한 것으로 우리나라 촬영.조명기술의 발전과 인력양성을 위해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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