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제난 심각반영/암달러 시세폭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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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북한에서는 식량난과 생필품 부족으로 암시장에서 식량등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암달러 시세가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러시아 정부관리들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한국관리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드러났다.
13일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공식환율은 1달러에 2.15원이나 암달러 시세는 작년말 1달러에 1백20원 수준에서 올4월에는 1백40원으로 오른데 이어 6월에는 1백70∼2백원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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