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파열사고 출근길 침수소동-염창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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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일 오전2시10분쯤 서울강서구염창동 나이아가라호텔앞 양천길지하 9m에 묻혀있는 상수도관이 터져 6차선 도로가 1백50m가량 침수되는 바람에 이 일대 교통이 완전통제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상수도관은 잠실취수장에서 염창동 일반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직경 30㎝의 상수도관이다.사고가 나자 잠실취수장측은 오전 3시15분쯤부터 송수를 중단하고 강서.인천수도사업소측은 발전기 2대와 인부 30여명을 동원,긴급복구작업에 나섰으나 9일자정이 지나서야 완전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金鴻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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