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야외영화 축제 『서편제』등 방화7편 상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한국영화배우협회(회장 南宮 遠)와 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대표崔正浩)가 공동주최하는「94야외영화축제(Drive in Theater)」는 국내 처음으로 FM주파수송신시스템방식으로 음향을전달할 예정이어서 보다 실감있는 야외극장의 맛 을 낼 것으로 보인다.이 축제는 11일 저녁9시 여의도 트윈빌딩 옆 통일주차장에서『서편제』로 막이 올라 12일『결혼이야기』,13일『칠수와만수』,14일『하얀전쟁』,15일『은마는 오지 않는다』,16일『겨울나그네』,17일 『투캅스』의 상영으로 이어진다.
한국영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침체돼 있는 영화계에 자극이 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 영화제는 도심에서 열리는 이점 때문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가로 16.4m,세로 9m의 초대형 스크린은 최적의 가시공간 을 제공한다. 초대권은 문화방송과 대우자동차영업소에서 무료로 나누어준다.야외극장의 수용대수는 1천5백대.문의 (786)619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