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선생은 소전 손재형(1903~1981)에게 글씨를 배웠으며 예서와 행서에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국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한국서가협회 공동회장을 지냈다.13,15,16,17회 국전에 입선했으며 18~21회 국전 특선,보관문화훈장,세계평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89년부터 후학양성을 위해 고향 진도에 남진미술관을 개관,운영해 왔다.빈소는 광주 무등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발인은 7일 오전 9시,장지는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진(81)씨와 영규씨 등 3남4녀가 있다. 062-515-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