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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의 신부 한나래는 만능 엔터테이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탤런트 박상민(37)과 방송인 한나래(35)가 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두 사람은 서울 워커힐 W호텔에서 나란히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한나래는 곧바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

박상민의 소속사인 주머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 신부 한나래(34)는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대 독일어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사이버대학 실용영어과 교수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래는 영어에도 능통해 방송사에서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햇살 레이 한’이라는 필명으로 여러 권의 영어 교재를 쓰기도 했다.

한나래는 방송인 이기상ㆍ최할리와는 한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의 비디오자키(VJ) 동기 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상은 한 인터넷 매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씨와는 1994년 최할리, 손성은, 김수경, 박소현 등과 함께 Mnet 1기 VJ로 선발돼 함께 방송을 시작한 동기”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케이블 초창기로 케이블 시청자가 많지 않았는데, 6명 동기서 많은 프로그램을 돌아가며 진행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주례로 11월 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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