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결혼소식에 피앙세' 한나래 관심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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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상민(37)과 방송인 한나래가 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박상민은 서울 워커힐 W호텔에서 약혼자인 한나래와 함께 환한 표정으로 참석해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로 예정된 결혼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박상민의 소속사인 주머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 신부 한나래(34)는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대 독일어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사이버대학 실용영어과 교수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래는 방송사에서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햇살 레이 한’이라는 필명으로 많은 영어 교재를 집필하기도 했다.

결혼식 주례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은 1990년 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해 국내 영화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혼식은 11월 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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