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쓰레기종량제 실시 地自體 임의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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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4월부터 전국 30개 시.군.구에서 시범실시되고 있는 쓰레기종량제가 77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환경처는 1일 쓰레기종량제가 비용절감.감량화등 효과를 거둠에따라 경남지역이 8월중 모든 시지역에서,11월부터는 전지역에서실시키로 하는등 전국 2백60개 시.군.구의 30%에 해당하는77개지역이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량제 추가지역은 서울의 도봉구.서대문구의 각 2개동이 7월부터,경기도평택시가 10월부터,충남연기군조치원읍이 8월부터,대전이 구청별로 1개동씩 9월부터,부산이 전지역에 10월부터 각각 실시된다.
한편 환경처는 내년 1월부터 종량제를 전국에 확대한다는 방침을 바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결정을 유도,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朴鍾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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