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선제 빠르면 9월부터 광주시내에 확대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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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光州=李海錫기자]버스전용차선제가 빠르면 9월부터 광주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확대 시행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원동~남광주네거리~노동청네거리 2개구간 3.4㎞에서 설치된 버스전용차선을 9~11월 금남로를 비롯,5개구간 13.6㎞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전용차선이 새로 설치되는 도로는▲금남로 1.6㎞(도청~유동네거리)▲경열로 2.2㎞(유동네거리~농성교차로)▲상무로 2.
6㎞(농성교차로~상무대)▲서문로 2.3㎞(백운교차로~광주대)▲대남로 4.9㎞(농성교차로~남광주네거리)다.
시는 이들 구간의 버스전용차선을 시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방향에 설치,출근시간대인 오전7시30분~9시30분에 시행할방침이며 일부 구간은 시행시간을 단계적으로 낮12까지 연장시켜오전 내내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버스전용차선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원동~노동청네거리구간은 종전에 평균 17분가량 걸렸던 출근시간대의 시내버스운행시간이 최근엔 4분가량이 줄어드는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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