預貸마진 줄어들자 投金,주식투자 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단자사들이 금리자유화와 시중자금 사정호전으로 預貸마진이 줄어들자 주식투자 쪽으로 자금운용 길을 돌리고 있다.
중앙투금은 지난해 3백억원이었던 주식투자 규모를 올들어 지난달까지 1천3백억원으로 네배 이상 늘렸다.지난해 주식투자 규모가 5백억원대였던 대한투금도 올들어 2천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삼희투금도 자기자본금 8백83억원의 80%에 달하는 7백억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신한투금,동아투금도 현재 자기자본금의 42%,55%를 각각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동아투금의 한 관계자는『올초 정부가 단자사들의 주식투자 한도를 자기자본금의 1백%로 늘린데다 단기자금의 예대마진이 0.01%에도 못미쳐 상대적으로 수익이 나은 주식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朴承熙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