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책>여성과 남성-블라우.퍼버共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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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최근들어 가족은 소비단위일 뿐아니라 경제적 생산단위이기도 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이 책은 바로 남녀가 가족 구성원으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수행하는 경제적 활동을 분석하고 있다.10개 장으로 구성.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노동경제 학교수인 프랜신 블라우와 매리안 퍼버가 공동으로 쓴『The Economics of Women, Men, and Work』을 문숙재 이화여대교수등이 옮겼다.
1장에서 5장까지는 경제학의 정의,남녀 역할분담의 변화,여성의 취업이 가족 구성원에 미치는 영향들을 살피고 있으며 6장에서 9장까지는 노동시장에서의 남녀차별을 분석하고 있다.마지막 10장에서는 각국 여성간의 경제적 지위를 비교,정 부 정책에 따라 여성의 경제적 지위가 크게 영향받는다고 결론짓고 있다.〈학지사.4백57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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