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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저유소~삼호중공업 전남도내 교통사고 1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전남도 소방본부는 8월말 현재 구조활동을 기준으로 119 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전남도내 교통사고 10대 다발지역을 20일 발표했다. 전남 지역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영암군 삼호읍 GS칼텍스 호남저유소~삼호중공업 구간으로 이 기간에 모두 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5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순천시 주암면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으로 31건에 60명의 사상자를 냈고, 3위는 영암군 삼호읍 태형중공업 앞 사거리로 30건에 47명의 사상자를 기록했다. 이어 4위는 보성군 벌교-보성 도로로 30건 발생에 35명의 사상자를 냈고 5위에는 28건에 42명의 사상자를 기록한 광양시 성황동 진월 IC-옥곡 IC 도로, 6위에 24건에 74명이 사상한 담양군 담양읍 천변-강쟁리 도로가 각각 꼽혔다.

이밖에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영암군 영암읍 청풍원휴게소~풀치터널 도로,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 영세공원 부근 도로, 순천시 조례동 조례사거리 부근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장시간 운전때 음식물 섭취 등 운전자 주의력을 떨어뜨리는 행위 금지,운전중 TV 시청 금지 등을 당부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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